중고차 관련주, 수혜주 및 테마주 총정리
차량 반도체의 공급부족으로 신차 생산이
지연되었다는 뉴스를 보셨을 겁니다.
계약했던 차량이 반 년이 지나서 받게
되는 등의 불상사가 지속되자 중고차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추세인데요.
다행히 최근 물류난이 해소가 되면서
안정화에 접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고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고차 관련주 케이카
케이카의 전신인 엔카네트워크㈜는 2000년 1월에 에스케이㈜ 내 T.F. 팀으로 발족한 후 12월 독립 법인으로 설립되어 에스케이㈜의 계열사로 편입되었습니다. 2012년 대주주가 에스케이씨앤씨㈜로 변경되었으며, 2013년 에스케이씨앤씨㈜의 중고차 사업부(엔카사업부)로 흡수합병되었습니다. 2014년 4월 엔카사업부의 온라인 부문이 물적분할되어 에스케이엔카닷컴㈜가 설립되었으며, 이후 2018년 4월 3일에 한앤코오토서비스홀딩스 유한회사가 엔카사업부의 오프라인 부문(에스케이엔카직영)을 인수하여 현재의 당사에 해당하는 에이치씨에이에스㈜가 설립되었습니다. 한편 2021년 2월 2일 주식회사 조이렌터카를 흡수 합병하여 차량 렌탈 사업(렌터카 사업) 에 진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케이카의 사업은 고객이 상품 및 용역을 제공받는 방식에 따라 중고차의 매매업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는 중고차 사업부문(UC사업부문, Used Car)과 자동차의 장단기 렌트 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는 렌터카 사업부문(RC사업부문, Rent a Car)으로 사업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중고차사업부문은 유통 방식 및 채널에 따라 소매사업과 경매사업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주요 사업부문별 현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케이카가 중고차 관련주로 편입된 이유는
직영으로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중고차 시장 매출 규모 1위
업체이기 때문입니다.
중고차 관련주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영위하는 사업은 크게 종합물류업과 유통판매업, 해운업입니다.
종합물류사업 부문은 고객의 화물에 대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당사는 고객의 화물에 대한 운송, 보관 및 하역 등의 물류 관련 업무를 총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업무 특성에 따라 외부의 실행업체에게 다시 운송, 보관 등의 실행을 아웃소싱하고 있습니다. 종합물류업은 국내물류와 해외 현지물류인 해외물류로 구분합니다.
유통판매사업 부문은 자동차 CKD사업과 도매형태의 중고차 경매와 수출을 하는 중고차사업이 있으며 원자재를 수출입 또는 삼국간 중계무역을 하는 트레이딩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운사업 부문은 자동차선 사업과 벌크선 사업으로 구분됩니다. 자동차선 사업은 PCTC(자동차선, RoRo)를 이용해 승용차, 상용차, 특수차량, 프로젝트 화물(건설중장비, 철도차량) 등을 운송하고 있습니다. 벌크선 사업은 벌크선을 이용한 철광석, 석탄, 곡물 등 Dry Bulk 화물 운송, 탱커선을 이용한 원유, 석유제품, 가스선을 이용한 LNG 등 Wet Bulk 화물 운송을 모두 수행하고 있습니다.
종합물류사업, 유통판매사업, 해운사업 부문이 공시대상기간 중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연결기준 각각 32.70%, 52.80%, 14.49%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35개, 해외 89개의 주요 물류거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완성차 수출입을 위한 평택항 물류기지와 CKD 집하 및 포장 등을 위한 KD센터, 자동차 공장의 부품 서열화 등에 기여하는 C/C (Consolidation Center) 등 자동차 관련 거점을 구축하였으며 중고차사업을 위해 분당과 시화 및 양산에 경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현대제철 등의 철강운송을 위한 사무소 등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주요 해외 물류거점으로는 36개의 현지법인과 24개의 지사, 29개의 사무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중 Glovis Alabama와 Glovis Slovakia, Glovis Czech, Glovis Georgia 등은 차량 생산과 관련한 물류전반을 담당합니다.
기타 해외법인들도 각자 현지에서의 자동차 관련 물류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지사 및 사무소 등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당사가 진출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현지 협력업체와의 공조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가 중고차 관련주로 편입된
이유는 중고차 유통 플랫폼인 오토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고차 수혜주 동화기업
동화기업은 소재사업 부문과 화학사업 부문, 하우징사업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재사업 부문은 보드 (PB, MDF 등) 공급하고 있으며, 화학사업 부문은 TEGO, 전해액 등 전자재료, 하우징사업 부문은 건장재(마루)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화기업이 속한 산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장치산업으로 국내 업계간의 시장지배력은 큰 변화 없이 비슷한 수준의 M/S를 가져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의 원가 절감 능력에 따라 회사의 이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에서 성공하기 위한 능력은 제품가격, 원가절감, 시기 적절한 투자, 제품개발, 친환경 브랜드 제품의 마케팅 성공여부 등이 중요합니다. 제품의 주된 판매경로는 대리점, 건설사, 가구업체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사는 매출액의 5%이상을 차지하는 수주계약은 없습니다.
산업의 특성상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이 생산원가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입니다. 최근 조달환경 중 PB의 경우 폐목재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PB는 국내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폐목재과 가정에서 버리는 폐가구등의 목재를 칩상태로 만들어 재활용 목재를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MDF의 원재료는 국내에선 국내산 육송 및 제재부산물 등을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경우 베트남산 고무나무를 주요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30년 이상 PB, MDF를 생산하며 원재료 공급처와의 신뢰관계를 장기간 쌓고 공급처를 다양화 함으로써 원가경쟁력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화기업이 중고차 수혜주로 부각되는 이유는
국내 최대 규모 중고차 매매단지인 엠파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고차 수혜주 도이치모터스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은 1987년 1월 소형차 수입을 시작으로 1988년 4월 정부가 전 차종에 대한 배기량 규제를 풀고 수입차 시장을 전면 개방한 이래 30년이 지났습니다. 개방 첫 해 수입차 업체는 한성자동차(벤츠), 효성물산(아우디폴크스바겐), 한진(볼보), 코오롱상사(BMW)에 불과했지만, 현재 국내에는 약 200여개의 수입차 업체(약 23개 브랜드)가 있습니다.
수입차 시장은 1994년 시장이 형성되어 IMF 이후 꾸준히 성장하여 2016년 225,279 대ㆍ2017년 233,088 대 ㆍ2018년 260,705 대 ㆍ2019년 244,780 대ㆍ 2020년 274,859 대 가 등록 되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20년도 수입차 신규 등록은 274,859 대로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반적인 국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고급차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0년 BMW는 전년동기대비 +32.1% 증가한 58,393 대, Porsche는 전년동기 +85.0% 증가한 7,779 대의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2020년 5월 3일 국제통화기금(IMF)의 '4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PPP 기준 1인당 GDP는 -1.3%로 전망됐습니다. 이 지표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1980년 오일 쇼크(-3.2%)와 1998년 외환위기(-5.8%)에 이어 세 번째가 됩니다. 올해(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2.2%)과 2009년(0.3%), 남유럽 재정 위기 시기인 2012년(1.9%)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 타격으로 국산차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고급 이미지와 고객 충성도가 강한 독일 브랜드들의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소득수준 상위 5~10% 계층이 주요 고객인 직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의 영향을 덜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입 자동차 판매 딜러 간 가격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으나,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성장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랜드별 꾸준한 인프라 투자와 강화된 신차 라인업은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도이치모터스가 중고차 수혜주로 편입된
이유는 중고차 매매, 알선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고차 테마주 AJ네트웍스
소유를 중시하던 전통적인 자산 개념에서, 사용에 따른 자산의 효용가치를 극대화 하려는 근래의 기업 및 개인의 성향 변화는 렌탈 시장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정수기, 안마의자 등 렌탈사업에서 보듯 자산 관리에 특화되어 있는 전문 렌탈 기업의 렌탈 상품이 활성화 될 경우, 기존의 구매 수요를 잠식하는 것이 아닌 신규 렌탈 수요의 창출로 인한 신규 시장 형성이 가능함을 확인하였습니다. OA기기부터 지게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렌탈 아이템의 개발 및 시장 확장 가능성은 당사의 성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렌탈 사업을 규제하고 있는 법률은 제정되어 있지 않으며, 이는 당사가 다양한 분야의 렌탈 시장에 진입하거나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데 있어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 다수의 시장 경쟁자 참여가 가능합니다. 현재 아이템별 소규모 업체가 영업을 하고 있으며, 대기업의 렌탈시장 진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 지면서 렌탈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렌탈 사업의 특성상 자산 관리 노하우, 영업능력, 자금력, 채권회수능력 등이 중요한 시장 진입 장벽 역할을 하고 있어 실제 시장에서 영업 중인 종합렌탈사는 당사를 포함하여 소수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렌탈 시장은 1년 미만의 단기렌탈과 1년 이상의 장기렌탈로 구분됩니다. 단기렌탈의 경우 렌탈료가 장기렌탈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높아 취득원가 회수기간이 짧으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영업력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자산의 회전율이 떨어져 회수율도 떨어지는 리스크가 상존합니다. 그러나 렌탈의 특성상 호황기에는 기업의 생산량 확대에 따른 렌탈 수요 증가가, 불황기에는 기업의 설비 및 장비투자 저하에 따른 구매 대체 성격의 렌탈 수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렌탈은 경제적 호황, 불황에 관계없이 꾸준한 시장 형성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당사의 장기렌탈은 통상적으로 3년 전후의 기간 동안 일정금액의 렌탈료가 회수되어 지속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편, 국내 렌탈시장은 크게 자동차 대여사업의 렌터카시장, 기업을 주 대상으로 하는 파렛트, OA기기, 고소장비(AWP) 등의 B2B 시장 및 정수기, 헬스케어 등 가정용 물품을 렌탈하는 B2C 시장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당사는 그 중에서 B2B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AJ네트웍스가 중고차 테마주로 인식되는
까닭은 중고차 유통 플랫폼인 AJ셀카의
지분을 77% 가량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수매도에 대한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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